코로나 장기화의 일환으로 집에서 활동시간이 날이갈수록 더 길어지고 있다
작년부터 집에서 프로그램을 짜는 코딩을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데
원래는 노트북의 자판으로 계속 처리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바꾼 노트북은 가벼운 대신 숫자키패드가 없다..
있을 때는 몰랐는데 없으니 확실히 불편함이 느껴진다. ㅜ ㅜ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참에 나도 키보드한번 사볼까 하고 구매한 것이 이 앱코 해커 K640 키보드
키보드 선택 이유
가장 중요한 이유 싸다!
일단 이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중 거진 가장 싸다!
약 3만원이 안되는 가격
사실 키보드가 비싸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 나로써는 10만원짜리 고가 키보드를 사느니
3만원짜리 키보드를 사고, 7만원으로 여름내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사는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내가 본 피시방의 거의 90% 이상의 키보드가 이 HACKER 라는 브랜드 제품이었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피시방에서 많이 써봤으니
대충은 어떤 느낌인줄 알고, 구매실패는 하지않겠다는 생각이었다.
키보드 써보고 느낀점
사실 피시방에 있는 것들은 죄다 청축이다.
즉 굉장히 딸깍딸깍 소리가 크게나고, 대신 입력이 조금 뻑뻑하다고 해야하나 더 정확한 느낌이라해야하나 그렇다.
하지만 내가 구매한 이 키보드는 적축이다.
적축은 좀더 소음이 더 작고 키보드 입력이 더 부드럽다.
그렇기 떄문에, 더 써봐야 알겠지만, 청축을 쓰는것 보다는 손목이 덜 피곤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입력이 부드러운대신, 아직 이 키보드가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지
손이 미끄러져 키 두개가 동시에 눌릴떄도 있는 것같다. 이런면에서 정확성이 청축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나보다.
또 신기한것은 Fn 특수키였다.
Fn + F1 : 윈도우 탐색기
Fn + F2 : 검색키
Fn + F3 : 계산기
및 음악 재생, 볼륨조절 등이 Fn 키를 통해 가능하다.
다른건 그렇다 치더라고 계산기가 키보드 특수키로 된다는 것이 참 특이했다.
사실 가끔 계산기를 쳐야할 떄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윈도우 검색을 통해 계산기 앱을 여는게 귀찮을 떄가 많았다. ㅋㅋㅋㅋ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총평
솔직히 일단 인터넷에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했을때
이 앱코시리즈에 대해서 모두다 혹평을하고 혀를 내두른다.
그렇지만 맨날 컴퓨터 살때 끼워서 준 그런 키보드나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에게 대뜸 10만원이 넘는 거액을 키보드에 투자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는 육류고기란 것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아이에게
고기는 비싸더라도 무조건 한우로 사먹어야 하고, 돼지고기나 호주산 소고기는 먹지말란 소리와 같다.
한우가 좋은 고기라는것을 알려면 이것저것 다 먹어봐야, 아 한우가 진짜 맛있는 고기구나 알 수 있지 않은가?
여튼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하면 커세어가 좋다느니, 청축, 갈축, 광축, 체리축이 좋다, 뭐 말이 많다.
내 생각에는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라면 자신이 선호할 것 같은 축을 정해서
싼 기계식 키보드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나는 그걸 앱코 해커 K640 적축으로 선택한 것이고
싼 가격에 이정도면 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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