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삽질

결혼식 중개 웹 1인 개발하다 중지

Millennials 2020. 11. 27. 20:02

어제 기획에 들어갔었던 결혼식 중개 웹을 Spring 기반으로 구현하다가 멈추었다.

github.com/y001003/WeddingProject

 

y001003/Wedding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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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com

기획 - DB 구상 - Spring 개발 순서로 시작하였다.

- 기획 : 현재 결혼식 자체는 줄어들고 있지만, 결혼식이라는 하나의 이벤트를 위해서 치루어야 하는 절차 및 프로세스가 꽤나 길고 복잡하다. 그래서 '웨딩 플래너'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이다. 이름 그대로 결혼식 중간 과정을 도와주고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약어) 계약을 업체와 중개해주는 사람이다.

 예식장 날짜 -> 스.드.메 계약 -> 예물, 예단 -> 청첩장 -> 혼수 -> 결혼 보통 이런 순서로 결혼한다고 한다.

 최근 지인들의 결혼식을 몇번 다녀오면서 문득든 생각이, 청년들이 배낭매고 해외여행을 혼자 계획해서 저가에 다니듯, 점점 더 많은 결혼식도 부부가 직접 계획을 짜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식장 비교 예약부터 스튜디오, 드레스 샵, 메이크업 샵 등을 중개하는 웹을 베포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 DB 구상 : 예식장, 스,드,메 각 카테고리당 하나씩 Table을 잡고, 회원을 일반회원과 사업자, 관리자로 나누어 관리하자

 

- Spring 개발 : Spring Java 프레임 워크로 개발을 시작했고,  tiles, JPA 구조로, 부트스트랩 프론트를 구성할 생각으로 시작, 웹 개발 세팅은 학원에서 개발 세팅과 전 프로젝트의 소스들을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Spring을 Git에 연동시킨 것이 오랜만이어서 어제 repository 연동작업하다가 하루 작업물을 날려먹었다...

이 상태에서 날려먹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동안 처음부터 다시 짜기 시작해서 아래의 결과물까지 만들었다.

메인 페이지(tiles와 부트스트랩 이용)

웨딩홀 페이지

DB table 개설

메인 페이지 구현
웨딩홀 게시판
db table도 중간중간 보완해가며 다시 짯다.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렇게 짜고 나서, 개발 일정을 좀 짜고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엑셀을 켰다.

  이정도를 스튜디오 페이지, 드레스 페이지, 메이크업 페이지 등 x4 번은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음.

각각 무엇을 어떻게 구현할까 하고 생각하다가, 프론트 엔드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다.

Table에 저장된 정보들을 페이지에 불러오는 서버 구조를 짜는 것은 구현할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모양의 페이지로 만드려면 프론트 Http와 css를 손수 일일이 만져가면서 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너무 섣불리 개인프로젝트로 덤볐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메인페이지와 같이 정적인 프론트를 만드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DB Table 정보들을 불러와서 각각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배치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을 지난 StyleGram 팀 프로젝트를 하며 느꼈다. 나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css와 http만 가지고 웹 페이지를 원하는 모양대로 만드는 것은 꽤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다.

 css의 padding과 margin을 이용하여 그 배치를 맞추려하면 하나를 건드려 만지면, 다른게 움직여 튀어나오게 되는 악몽같은 지루한 노력을 해야한다. 어떻게 편하게 할 수 없을까 react, php, cass 플랫폼을 봤지만.. 각각 새로운 하나의 배워야하는 것이다. 사실 저 프론트앤드의 언어를 공부하는 것보다, 지금 틈틈히 보고있는 python 이나 아직 못본 Node.js를 공부하는 것이 더 흥미롭다.

 

  사실 저 프론트 엔드 CSS에 시간을 투자하면 못만들 것도 없다. 하지만 지금 이 취업 준비 기간을 padding:5px과 7px 간극을 조정하는 일에 쓰고 싶지 않다.

  프론트 앤드는 플러그인이나, 무료 배포되는 것에 맞춰서 서버를 만드는 일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참에 포트폴리오 웹을 제작해보는게 더 가치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형식으로  웹을 구성하면 인터넷에 떠다니는 디자인을 하나 가지고와서 적용시키는게 더 용이할 것 같다.

 

여하튼 이 프로젝트는 나중에 시간나면 틈틈히 보는 것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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